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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의 60대 시각장애인 부부가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모르고 4일 동안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아들은 나흘 전 부모에게 음식을 차려드린 후 잠을 자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들의 죽음을 알지 못한 부부는 계속해서 그에게 음식과 물을 달라고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부부는 다른 지역에 사는 큰아들에게 인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