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성을 성폭행하고 임신을 하자 몰래 낙태약을 먹인 혐의를 받는 남성이 법정에 섰다.
이후 그녀는 자신을 성폭행한 A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는 친구 C에게 문자메시지로 유산하도록 하는 약물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검사는 법정에서 "그의 계획은 냉담하고 냉담하며 계산적이었다"고 말했다.
여성 B의 변호사는 "A가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했으며, 피해자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병원에 데려가기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는 여성이 마시던 음료에 낙태약을 몰래 넣었다"며 유리잔에 남아있던 약물의 성분과 여성의 몸에서 발견된 성분이 일치하다는 분석 결과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이 주장을 받아들였으며 추후 재판을 속개할 예정이다.
또한 낙태약을 구해주고 공모한 친구 C와 C의 여자친구도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