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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높이는 정책은'…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24-10-31 16:47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안부, 연내 '행정체제개편 권고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31일 경북 포항시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지자체는 추진하고 있는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구미시, 안동시, 상주시의 기업 투자 유치 현황과 경북의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3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조성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행안부는 행정체제개편 방향과 이에 대한 지역 의견수렴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행안부는 부처 소속 자문위원회인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체제개편 방안을 검토해왔다.

검토안에는 ▲ 지자체 간 통합 ▲ 대도시 거점 기능 강화 ▲ 지자체 간 연계·협력 활성화 ▲ 하부행정기구 효율화 등 개편 방안이 담겼다.

행안부는 내달 말까지 5개 권역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까지 '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의 종료 후 이 장관과 시도 부단체장은 경북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 에코프로이엠을 찾았다.

이 장관은 "행정체제개편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안인 만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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