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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여객기가 폭파 테러 위협을 받아 싱가포르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객기는 약 1시간 동안 선회 비행을 거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여 늦은 오후 10시 4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했다.
싱가포르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팀이 비행기 내부 보안 검색을 마친 결과, 위협적인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에어인디아를 상대로 연이어 허위 폭발 위협이 나오고 있다.
전날엔 인도 뉴델리에서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폭발 위협으로 캐나다 이칼루이트에 비상착륙 했다.
또한 인도 자이푸르에서 아요디아로 향하던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여객기도 폭발 위협을 받았다.
14일 인도 뭄바이에서 미국 뉴욕으로 비행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는 폭발 위협으로 뉴델리로 회항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