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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경북에 살거나 경북에 있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1985∼1999년) 40명(남녀 각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봉화군내 주요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다덕약수탕 등을 돌며 커플게임, 목공예 체험 등을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행사가 마무리된 뒤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쌓은 참가자들 가운데서 모두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봉화군은 이번 행사가 결실이 있었다고 판단해 다음 달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혼남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의 결혼과 봉화군 정착으로 이어져 봉화군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