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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질이 두 개인 여성이 하나는 '남편용', 다른 것은 '직업용'이라고 밝혀 화제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그녀는 20세에 이 질환을 진단받았다.
처음엔 악몽 같은 기분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용해 돈을 벌기로 했다.
2018년엔 그녀의 일을 지지해 주는 톰을 만나 결혼했지만 분열된 생식기관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2021년 6월 아들 올리버를 제왕절개로 낳았고 다음해 6월엔 딸 에이미를 출산했다.
에블린은 남편을 위해 한 개의 질을 이용하고 선정적인 사이트에서 일할 때엔 다른 하나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인생을 다르게 살고 있다고 해서 인생을 잘못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내 인생에 대해 너무 불행할 것 같다는 말을 하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