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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10대 소년이 TV 리모컨을 들고 은행에 침입해 돈을 주지 않으면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했다가 체포됐다.
소년은 '10라크(약 1600만원)를 주지 않으면 은행을 폭파시키겠다'고 적힌 쪽지를 직원에게 내밀며 협박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공포와 함께 혼란을 겪었는데 한 직원이 비상 신고 버튼을 눌러 경찰이 출동했다.
조사 결과 그가 들고 있던 것은 고장난 TV 리모컨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소년의 부모를 소환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