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국내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계가 대부분인 돼지고기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시자는 돼지고기가 야채와 함께 제공되었을 때 비계 부분 때문에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을 마블링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꼬집었다.
다만 뜨거운 육수에 적시는 과정에서 지방이 녹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돼지고기로 위장한 지방 조각", "업소에 왜 항의하지 않았나?",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원래 이런가?", "두 접시는 못 먹을 듯" 등의 게시글을 남기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원래 지방이 많지만 게시된 사진 정도라면 해당 지점에서 판매하면 안 됐다"며 "고객이 원했다면 교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님들에게 너무 기름진 음식을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