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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행기 좌석에서 아기 기저귀를 교체하는 장면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기저귀를 간 승객들은 3명의 자녀가 있는 5명 가족이며, 그 중 가장 큰 아이는 약 6세로 보인다고 게시자는 설명했다.
결국 게시자 일행은 악취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고 했다.
또한 승무원이 왜 다른 곳에 앉아 있느냐고 물어봐 악취를 강조하며 자리를 옮기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승무원은 아기 아버지에게 좌석에서 기저귀를 교체하지 말아달라며 화장실에서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경험에 온라인은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끔찍하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비행 중 한 번만 교체하는 게 아닐텐데", "야간 비행 중 같은 경험을 했는데 냄새가 심해 승객 모두 괴로웠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