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둘기 배설물 때문에 태국의 한 교육센터 강당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지역 학습 센터 강당에서는 교육 기관 평가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었다.
부상자는 교사와 학생들로 대부분 머리, 팔,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천장이 무너진 이유는 비둘기 배설물인 것으로 추정됐다.
장마철 비가 많이 오면서 오래된 건물 지붕에 쌓인 배설물이 물기를 먹으면서 무거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당국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