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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500년 전 사망한 고대 이집트 여성의 미라가 재건돼 화제다.
당시 연구팀은 여성의 생전 키가 155㎝ 정도였고 48세 정도에 사망했으며 척추 등에 가벼운 관절염을 앓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과학자들이 그녀의 생전 얼굴의 모습을 복원해 공개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전했다.
그는 "전통적인 안면 재건 학파의 요소와 실제 사람의 CT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결합한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피부 톤과 머리 모양 등은 상상력을 적용해 재건했다.
모라에스는 "옛 문헌과 지역 집단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 고대 이집트 예술에 기반해 피부 톤과 머리 모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결과는 3D 컴퓨터 그래픽 전문 저널인 'OrtogOnLineMag'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