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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년 전 살인을 저지른 현상 수배범이 경찰관으로 일하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국적자인 그는 도망친 후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멕시코시티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해왔다.
사건 직후 미국 연방경찰은 그가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했다는 것을 파악했으며 그의 집에서 다른 신분증을 얻기 위한 위조 서류도 발견한 바 있다.
6년 만의 멕시코 정부 협조로 경찰은 최근 그를 붙잡아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연방경찰은 그를 1급 살인 혐의와 도피, 신분증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