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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전동화를 진행하면서 전기차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라인업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현재 판매중인 8시리즈대체로 과거판매하다 단종한 대형 쿠페 6시리즈를부활시킬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새로운 BMW 라인업 개편이 주목을 받고있다.
익명의 관계자 제보를 바탕으로 기재된 기사에서신형 6시리즈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추정했다. 6시리즈가 부활한다면 현행 8시리즈와 같은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쿠페, 컨버터블, 2도어, 4도어 형식으로 출시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제공한다.
지난 2018년 BMW는8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곧이어2019년6시리즈를단종했다. 두 모델 사이에는 상당한 가격차이가 있었지만 사실상 비슷한 라인업으로 6시리즈역할을 그대로 8시리즈가 수행했다.
신형 6시리즈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EV 등 모든 파워트레인수용이 가능한 CLAR 플랫폼으로 제작한다.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MW XM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SUV 시장을 개척했으나 2028년 하반기에글로벌 단종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후 후속으로 순수 전기 모델을 개발해 라인업을 이어나갈 계획이었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과 대형 SUV 라인업중복으로 인해 해당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보도가 나온 직후 BMW는 6시리즈부활, XM단종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2026년 6시리즈를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 라인업 개편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