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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13회 스포츠동아배'(국산 3등급, 연령오픈, 1800m, 순위상금 7500만원)에서 4세 수말인 '한강파워'(나기두 마주, 곽영효 조교사, 유승완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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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유승완 기수는 "'한강파워'는 예전에는 초반에 끄는 습성도 있고 호흡이 약해서 폐출혈도 발생한 적이 있는 말인데, 충분히 쉬어주고 나니 말이 차분해지고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며 "점점 거리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고, 초반에 다른 말들에게 둘러싸이면 끄는 습성만 보완한다면 장거리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