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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1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각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불용자산의 자원순환 프로세스 정비, 플라스틱 수거 키오스크 설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폐가전 수거 캠페인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세계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경마공원 내 케나프를 식재하여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에 나서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주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경마고객과 말산업 이해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말산업 분야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