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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가 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가 장애물 개인전 110㎝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00㎝경기에서는 맙쿠드 알 카르비(아랍에미리트)가 한국마사회 승용마 '한화루카랜드'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올해 새롭게 대회에 참가한 국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치되는 승마대회에 중동지역 국가의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를 통해 대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10㎝ 경기였다. 지난해 장애물 110㎝에서 우승한 싱가포르팀과 11일 장애물 100㎝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이 또다시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형호가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