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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출산한 며느리의 안전을 위해 크레인을 동원, 집으로 들여보낸 시어머니의 애정이 화제다.
아들과 며느리의 집은 7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시어머니는 수술 후 퇴원한 며느리가 계단을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크레인 기사는 산모인 여성을 차량 플랫폼(바스켓)에 태우고 7층 발코니까지 들어 올려 무사히 집으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크레인 기사는 "15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이런 종류의 호출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무사히 손자가 태어나 기쁘다"면서 "아들과 결혼했으니 우리 가족이다. 며느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