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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침구과 서병관 교수가 지난 5일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차 산업 시대에 따른 보건의료 변화에 발맞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의 진료시스템 개발사업,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SNOMED CT 등 한의약 임상 정보 표준 분류 사업, FHIR 등 한의약 임상 정보 교류 표준 사업과 더불어 한의약 의무기록 구조 적정성 평가 기준 개발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및 한의 표준건강분류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한의 고유 의료행위분류체계인 한국 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및 행위 정의 기술서 마련을 주도했으며, WHO-FIC ICHI의 Korean Modification을 마련하여 전 세계 선도적 한의 진료 기술로서 한국 한의학의 세계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Real World Data(RWD) 기반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2024년부터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병관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학을 체계화하고 과학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