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초콜릿이 비만 예방은 물론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테오브로민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뇌 기능뿐만 아니라 기분을 향상시키고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테오브로민이 신경 보호 특성과 신경 손상 예방 능력, 운동 기억 및 인지 조절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적정량의 초콜릿을 먹으면 체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테오브로민은 간 및 신장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언급했다.
생쥐 실험 결과, 테오브로민이 체중, 간 무게 감소와 간 형태 개선을 가져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테오브로민의 또다른 효능은 신장 보호, 면역 체계 강화, 항염증 등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초콜릿은 지방·열량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하고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초콜릿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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