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은 지난달 27일 하나로 의료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최근 젊은 소방관들의 순직사고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순직 유가족분들의 처우개선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등 가족을 잃거나 같은 아픔이 있는 유가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삶을 자립하도록 돕는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향후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처우개선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