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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웨어 '핑(PING)'이 구스다운 점퍼 등 겨울 골프웨어 판매호조로 11월에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들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핑은 올해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노세일 정책과 소재 고급화, 디자인 혁신에 공을 들여왔는데 고급화 전략을 가시화한 4분기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해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간판브랜드 중 하나인 핑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슬로건 'MAKE NEW WAVE'를 내걸고 젊고 감각적인 비주얼화보와 TV 광고를 쏟아내며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나섰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젊은 감각을 입힌 매력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며 기존의 남성 고객 중심에서 남녀모두는 물론 젊은 층에도 어필하는데 공을 들였다.
핑은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는 물론 기존의 스테디 셀러인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 쉐입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추가해 골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도 신경을 썼다. 이번 시즌에 인기 트렌트로 자리잡은 숏다운에서도 폭스퍼, 렉스퍼 등의 소재를 믹스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올겨울 제품들을 통해 핑이 고급 골프웨어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프리미엄 아웃도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