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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를 판매한다.
미즈나라(물참나무) 오크의 우아함을 극대화한 야마자키 미즈나라 18년 100주년 에디션, 스카치와 차별화되는 피티드 위스키인 하쿠슈 피티드 몰트 18 년 100주년 에디션 등의 기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산토리가 보유한 일본 내 3개 증류소의 원액을 블렌딩해 만드는 히비키 21년도 판매한다. 히비키는 현재 위스키 원액 고갈로 인해 12, 17년 제품은 생산이 잠정 중지되어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위스키다.
로얄살루트 브랜드는 영국 왕가의 대관식과 연이 깊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1953년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로얄살루트는 지난 5월 열린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는 위스키를 새롭게 선보였다. 로얄살루트의 탄생연도인 1953년을 기념하는 53개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해 복합적인 풍미를 가졌다.
맥캘란 30년 셰리 캐스크, 글렌피딕 타임 리:이매진드(Time:Re-Imagined) 컬렉션 40년 등 생산 물량이 극소량에 불과한 위스키 명가들의 고연산 제품도 판매한다.
페닌슐라 라운지에서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오켄토션' 프로모션에 나선다.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방에서 생산하는 오켄토션은 3회의 증류 과정을 거쳐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라운지에서는 오켄토션을 칵테일 기주로 하이볼과 러스티 네일을 선보인다. 칵테일 외에도 오켄토션 12년, 아메리칸오크, 소비뇽블랑과 3종 샘플러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MZ세대를 주축으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럭셔리 호텔과 어울리는 '시간의 맛'을 담은 위스키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