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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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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0골과 17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같은 나이의 손흥민이 기량 저하로 팀과의 계약소식에 전전긍긍하는 것과 반대로 살라는 여유를 갖고 팀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리버풀의 주축이되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버질 반다이크도 살라와 마찬가지로 계약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 트리오 모두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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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게 사실이라면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리그1에서 활약하게 된다. PSG는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살라의 합류는 이강인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왼발잡이인 살라는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데 현재 PSG의 오른쪽 윙어 자리는 이강인이 맡고 있다. 살라와 이강인이 공존하려면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포지션을 옮겨야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