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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적발한 위법 수중 레저활동 행위는 모두 81건이다.
2020년 24건에서 2021년 26건, 2022년 31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속초해경은 마을 어장 내 수산자원 절도 행위를 비롯해 사용 금지된 스쿠버 장비(납 벨트, 고중량 수중 배터리 등) 착용 수산자원 포획·채취행위, 불법 어구 사용 수산자원 포획·채취행위, 해양레저 허가 필요 수역 내 미허가 활동 등 수중 레저활동자의 위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수중레저활동자가 수산물을 채취할 때는 수산자원관리법에 규정된 어구 및 어법과 수산 자원 포획 금지 체장, 기간 등의 제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또 해양레저 허가 필요 수역에서 허가받지 않고 하는 활동과 야간 레저활동 시 허가 조건을 위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활동과 관련한 위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건전한 해양레저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레저활동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