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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오는 31일 개원하는 화담숲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이곳은 하얀 수피(나무껍질)의 자작나무 아래로 가득한 노란 수선화를 배경으로 봄의 풍경을 기록할 수 있어 봄나들이객에게는 이미 유명한 사진 명소로 꼽힌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수선화를 테마로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 버스킹 공연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다.
봄 스탬프 투어는 화담숲을 관람하며 주요 테마원의 스탬프를 찾아 찍는 이벤트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화담숲은 현장 발권을 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31일 개원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봄 수선화 축제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 휴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