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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21일,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중장기 전략체계는 '나부터, 사소한 것부터 쌓아가는 빌드-업 내부통제'라는 내부통제 비전 아래, 임직원 내부통제 공감대 형성, 핵심 위험관리 및 자율적 통제 개선, 윤리경영 확산 및 방만경영 근절, 협력적 내부통제 점검체계 확립 등의 전략방향과 12개 전략과제로 구성되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과제를 반영한 '내부통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대표를 초청하여 CEO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같은 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공정한 경마시행이라는 마사회의 사업특성을 고려하여 부서 역할과 책임, 주요활동 등을 규정한 '마사회 내부통제지침 제정(안)'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