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16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인된 아동 심층사정 평가활용 도구를 접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이후로 나눠 강점과 난점을 조사한 결과 심리 상담과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 학생들에 비해 두 프로그램 동시 참여 학생들의 사회지향행동에 대한 향상도가 36%나 상승한 결과를 보여 효과성을 확인했다.
이 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맹규 본부장은 "본 프로그램 과정을 내실 있게 마무리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지원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오늘 성공적인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본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 사업은 지난 2017년에 시작해 경주사업총괄본부와 광명YMC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6800만원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지원한 금액은 4억9000만원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