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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최근 관세청 주관 '2022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들의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면세 업계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2020년 금상, 2014년 장려상을 포함해 총 4차례 수상했는데, 4차례 수상 기업은 국내에서 신라면세점이 유일하다.
관세청이 주관하는 AEO 활용사례 나눔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 대회는 대상(경제부총리상) 1편, 금·은·동상 각 1편, 장려상 4편을 선정해 수상했다.
기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평가와 달리 올해는 3년 만에 현장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AEO 기업과 임직원 600여 명이 현장에 참관한 가운데 관세청, 물류협회 및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8명의 심사위원이 PT 발표를 평가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수백여 개의 AEO를 취득한 국내 기업들 중 신라면세점이 유일하게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네 차례나 수상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라며, "면세업계 최초 AEO AA 등급을 획득한 신라면세점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해외여행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