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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2-18 09:46 | 최종수정 2022-12-18 09:46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박이진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위탁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관리 사업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증진 사업 ▲통합 정신 건강증진 사업 ▲기타 주요 정신 건강관리 사업 ▲지역 정신 건강증진사업의 기획 및 자원 조정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 등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연계의 효율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주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만성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관리와 주민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추홀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인천성모병원은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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