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 환자 중심 수술역량 강화에 나선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영역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교한 수술을 시행하며 성과를 쌓아 올리는 중이다.
특히, 자궁근종과 부인암 등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으며, 전립선 질환과 비뇨기암 등 비뇨의학 분야를 비롯해 대장암, 식도암, 간담췌암, 갑상선암, 두경부 종양 등 고난도 영역으로 점차 적용 질환과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박정현 센터장(간담췌외과)은 "로봇수술은 기존에 복강경으로 시행하던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이 최상의 치료 결과 및 수술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중심 수술 시스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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