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프로야구 투수로 활약 중인 임창민 선수로부터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임창민 선수는 2018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경험한 후 1년 이상의 재활 동안 기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 선수는 "몸이 불편한 상태인 것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적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길 행정부원장은 "임 선수의 마음과 지원은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성장기 화상 환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상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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