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Quality)을 확인할 수 있는 '2022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5th Edition)'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아웃컴북에서는 수록 지표를 고도화하며 총 52개의 지표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 포함됐던 암·심뇌혈관 질환·뇌신경질환 등 주요 중증 질환 치료 성적과 더불어 두경부암 중 타액선암(침샘암)에 대한 세부 치료 지표를 신설했으며, 기분장애의 입원 치료 성적 등 국민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의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진료 지표 분야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자율적 혁신 활동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표화해 공개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아웃컴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누구나 자료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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