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12일 오전 9시부터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12일 열리는 2022 세계당뇨병의 날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포함, 당뇨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오프라인으로 초대해 개최된다.
정부기관 국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전라북도와 민간기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전국보건교사회, 보건교육포럼 등이 함께하고, 선한목자교회, 세계당뇨병연맹 조남한 전임회장, 지구촌보건복지 포럼, 골프존, 이노앤, 전국보건교사회, 광명박샘내과 박석오 원장, 카카오같이가치, 사랑의열매, 꿈이룸명진장학재단, 한우물, 서은광 일본팬클럽 등이 장학금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젊은 당뇨병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2부 행사는 독립영화 'Dang Ming Out'시사회가 펼쳐지며, 이어 3부 행사인 제12회 당뇨병 학술제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2형 당뇨병'에 대해 이기형 전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 강의와 '세계는 당뇨병과 3차 대전 중'이란 주제로 조남한 전 세계당뇨병연맹 회장의 세션이 진행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7월부터 대한당뇨병연합과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제도 발전 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대한가정의학회 선우성 이사장은 "그동안 당뇨병과 만성질환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대한당뇨병연합과 대한가정의학회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더 긴밀한 협조의 기틀을 마련하고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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