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정상부 87곳에 지난 5일부터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탐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시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인력 배치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시행된 조처로 내달 9일까지 이뤄진다.
통상 12월 초를 넘어가면 탐방객이 크게 줄어드는 점을 고려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음 달 9일까지 국립공원 내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5천353곳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853곳의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국립공원에 설치된 구조장비 1만1천320점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와 공단은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