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가 20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에 게재된 '한국 소아 및 성인 염증성장질환에서 항 종양괴사인자 치료 패턴과 예후에 관한 전국 기반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심 교수는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성인환자에 비해 드문 상황이라 연구부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소아 염증성 장질환 코호트 구축 연구'를 통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임상적, 유전적, 장내 면역적 특성 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포함하여,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에 관한 폭넓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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