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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핼러윈 맞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에 깜짝 굿즈 선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2-10-21 09:45


시몬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인기 굿즈 세트를 선물하며 'Fun with SIMMONS' 메시지를 전했다.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아들의 정서를 돌보고 병원 내 환아 대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돕기 위함이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에도 매년 3억 원씩, 현재까지 총 9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기부와는 별도로 추가 진행된 이번 굿즈 선물은 핼러윈 시즌에 맞춰 시몬스가 후원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를 포함한 어린이 병동 입원 환아들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환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소담누리'에 참여하는 외래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시몬스는 이번 깜짝 선물의 모토가 되는 'Fun with SIMMONS' 키워드에 맞춰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딩동벨, 당근풍선, 판자석, 퍼즐, 클립펜, 노트 등 시몬스만의 키치한 디자인과 활용성이 돋보이는 굿즈 10여 종을 엄선했다. 환아들은 기다리던 핼러윈을 맞아 이번 굿즈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할 수 있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열기를 간접 경험할 수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어린 환아들은 질병 치료와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시몬스가 전해준 깜짝 선물은 오랜 치료와 병상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잠시나마 세상과 소통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창구 역할이 되고 있다. 아이들 역시 병원에서 갖고 놀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며 좋아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굿즈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운영하는 소담누리 프로그램의 참여 독려를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소담누리는 미술 및 심리치료,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입원 및 외래 환아들의 신체?심리적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병원 내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리뉴얼 중인 소아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확장, 소담누리를 단순 놀이 프로그램에서 전문 치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팩토리움' 및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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