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5334명의 장애인 환자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내원했으며 이 가운데 4806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 지원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자가검사키트, 마스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진단예방키트 위생세트'를 배포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써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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