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 의료팀(이하 의료팀)과 함께 22일~24일 경북 울진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진료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 병원장, 김도형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경북치과기공사회, 경북치과위생사회도 동참해, 치과계 모두가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23일에는 박태근 협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료팀을 격려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을 대비해 고통을 분담할 준비를 할 것이다. 특히 이동치과병원 방문 시 전국 각 지부와 치과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설립 후 첫 진료 봉사로 더욱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이재민 지원에 대구지부와 전국지부장협의회가 도움을 전했는데, 이 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 병원장은 "사흘의 진료 봉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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