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중고 제품 매매가 주를 이루던 중고거래 앱 마켓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차별화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는 중고거래 때 가격 못지않게 어떤 브랜드인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번개장터는 MZ세대가 브랜드 위주로 중고 상품을 검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앱을 브랜드 중심으로 개편했다. 번개장터는 "이용자가 검색과 메인 화면 등 주요 기능에서 관심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팔로우 기능을 추가, 900여 개 브랜드 중 선호하는 브랜드를 최대 20개까지 팔로우해 해당 브랜드 관련 새 게시물을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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