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현지시각) 5세대 이동통신(5G)을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새 모델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5일 출시된다.
아이폰 13 프로 등에도 채택된 유리를 앞뒷면에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보안 방식은 홈버튼에 통합된 지문인식 장치인 터치 ID를 유지했다.
5G 탑재로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고, 와이파이가 아닌 무선통신 연결 상태에서도 고품질의 HD 페이스타임(화상 통화)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통신 상태에서 친구·가족과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면서 HDR 영화나 TV를 동기화해 같이 시청하는 '셰어플레이' 경험도 가능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SE는 콤팩트하면서 가치가 높은 아이폰을 찾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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