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2013년 5월 최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의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정비하고, 최근 급변하는 경영패러다임에 맞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과천지역의 가장 큰 대학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스마트병원 구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교육과 운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녹색병원'을 지향하며 지난 2008년 병원계 최초로 'ECO 경영'을 선언하고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분야 기업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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