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1-06-29 11:44


김성택 총괄본부장, 임오경 국회의원, 하영택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부회장(왼쪽부터)이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건전홍보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 하영택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부회장(이하 연맹)과 임오경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체육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과 연맹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지향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동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유한 자전거 관련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맹은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 및 운영 전반에 관한 관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광명스피돔에서 260만 전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복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스포츠복지 향상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맞춤형 복지와 교육훈련이 수반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일을 찾고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영택 부회장은 "공단의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출발하게 된 업무협약이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좋은 롤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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