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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한화그룹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부족하자 한화가 상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4월에도 200여명의 경증 환자들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입소한 뒤 건강하게 완치되어 일상으로 복귀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소상공인 보험고객이 운영하는 가게 240곳에서 총 3억원 상당의 생필품 구입해 전국 500여 곳의 한부모 가정과 복지관에 기부했다. 한화솔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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