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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러시아 푸쉬킨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이탈리아 라 스칼라(La Scala) 오페라극장 등과 협업해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발레단인 ABT의 갈라 행사도 후원했다. 4일부터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ABT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올레드 TV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8K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와도 협업한다. 지난해부터 3년간 이 극장을 후원하며 '라 스칼라' 극장이 무대에 올렸던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의 특별 영상을 LG 시그니처 홈페이지에서 보여준다. 7일 TV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시즌 개막행사 '스칼라의 정수(Le Prime della Scala)'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출연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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