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신생팀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모든 경기를 마친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최종결과 강지성 바둑도장과 한종진 바둑도장, 여수 진남토건이 10승 4패로 동률을 기록해 개인승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27승을 거둔 강지성 바둑학원이 26승을 올린 한종진 바둑도장을 1승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진남토건은 23승으로 3위로 리그를 마쳤다.
시상식서 조아제약 김창식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3회를 맞은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명실상부한 미래 바둑 스타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치열한 경합으로 리그를 뜨겁게 달궈준 선수들과 8개 참가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일 개막해 두 달간 열전을 펼친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모든 순위를 가렸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은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며 총 규모는 약 2억 74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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