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8월부터 진행 중인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키워드로 '얼리버드', '이색선물', '건강' 등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의 또 다른 특징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건강,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추석 선물세트에도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8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이 41%로 가장 높았다. 전체 제품별 순위를 보더라도 지난해에는 과일잼, 포도씨유, 차 선물세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올해는 홍삼, 건강즙·액,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이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홍삼 제품의 비중이 33%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도라지, 마늘, 석류, 양파 등을 고스란히 담은 액, 즙 제품이 각각 15%, 12%를 기록했으며, 환 형태로 먹는 한방 제품은 7%로 뒤를 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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