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내 식당 이용 시에는 일렬 좌석 및 칸막이를 사용하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금한다. 교육 및 회의도 자제하고 화상회의 등 대체수단을 적극 활용한다. 업무상 회식이나 국내외 출장은 금지되며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역을 실시한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 중인 정부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가 밑바탕이 됐다. 또한, 다가올 추석 명절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는 그룹 내부의 판단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방역에 적극 협조해왔다.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던 지난 2월에는 대구, 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193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최근 재확산 상황에 한화생명은 다시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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