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이 5일부터 대대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친환경 중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열린다. 먼저 강남점 6층에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코오롱의 20여개 의류 브랜드에서 소각되는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옷을 만드는 브랜드 '래코드'와 폐플라스틱에서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컨템포러리 브랜드 '몽세누', 동물 및 자연 생태계 보호 정신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성분만 사용하는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센텀시티몰 2층에서는 5일부터 2주간 아날로그 감성으로 필름과 인화지로 사진을 찍는 대구 석주사진관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재재 프로젝트'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필름 현상과 인화 과정에서 버려지는 필름 매거진과 인화지 봉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가방에 제조일자와 일련번호를 넣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점 6층에서는 5일부터 3주간 아마존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고무, 유기농 목화, 코코넛 섬유 등 천연 재료로 스니커즈를 제작하는 프랑스 브랜드 '베자' 팝업이 열린다.
친환경 관련 사은품도 풍성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컨버스, 플리츠마마, 플랙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친환경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나온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강남, 센텀시티, 대구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브랜드 팝업스토어 4곳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비닐 테이프와 접착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0% 종이재 친환경 배송박스를 6월 중순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브랜드 배송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