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역시, 본사 및 고객센터 인력을 대체사업장에 분산 근무시키고 임직원의 시차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부서별 순환근무조를 짜는 등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는 방침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그룹 전산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무중단 무결점 서비스를 위해 상암동 사옥 인근에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일부 직원을 분산 근무시키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PE 등 그룹 내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재택근무도 시행하는 등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그룹사별로 시행하던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그룹사가 적극 공유하고 현 위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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