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독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해양조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독도 홍보 및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거주 중인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독도라벨 제품을 생산 판매 중이다. 독도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캠페인을 시작한 보해는 세계 곳곳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독도라벨을 부착했다.
독도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Dokdo, the first place of sunrise in korea >라는 문구와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이미지가 들어간다.
임지선 대표는 "지난 1950년 설립된 보해양조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토종 한국 기업으로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보해가 만든 좋은 술에 우리 영토를 알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담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독도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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